연애 권태기 증상과 극복 방법
연인과 오래 사귀다보면 여러가지 일로 지치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며 이전 보다 상대방을 위하는 마음이 줄어들어 나 자신을 먼저 생각하게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바로 연애 권태기의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드려다보면 연락이 귀찮아지거나 자주 만나는 것이 지루하게 느껴지거나, 예전보다 쉽게 짜증이나고 화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연애 권태기 증상이 보인다면 어떻게 다시 애정을 샘솟게 할지 고민해봐야할 타이밍 입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관계를 정리하는 것이지만, 아직 상대방에 대한 애정이 남아 있다면 극단적인 방법인 이별을 선택하기보다는 이를 극복하여 더 깊은 관계로 발전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왜 그 사람을 사랑하고 있는지를 생각해보고, 연애 초창기에 풋풋했던 추억들을 다시 생각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서로에 대한 애정이 있다면 상대와 다시 가까워지는 것은 서로에게 중요할 뿐더라 관계를 더욱 긍정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권태기를 극복하기로 결심을 했다면 어떤 방법들을 통해 극복이 가능할까요? 먼저 작은 표현들을 많이 해주는 것입니다. 정말 사소한 것들도 해당 됩니다. 예를 들어 하루 중에 재밌었던 일을 얘기하며 함께 웃는 것도 좋고, 같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이나 영화를 함께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한편으로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내가 그 사람의 곁에 있다는 것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긴 대화가 아니더라도 점심 뭐 먹었어?, 보고 싶다, 뭐 힘든 일은 없어?, 사랑해~, 오늘 컨디선 어떼?, 잘 잤어? 등과 같은 작은 표현과 질문을 통해서 상대방이 필요한 순간에 곁에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입니다.
새로운 데이트 방법을 고안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밥먹고 영화보고 카페가는 스케줄을 반복했다면 여기서 벗어나 산이나 바닷가 같이 새로운 장소에 놀러가본다거나, 같은 데이트를 해도 좀 더 멋지게 혹은 예쁘게 옷을 입는 다거나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 구경이나 놀이동산 가기 등도 즐거울 것이고, 여름에는 워터파크나 바다, 계곡을 함께 놀러가기도 좋고 가을에는 단풍구경을 함께 하기도 좋으며, 겨울에는 스케이트, 스키, 보드 등을 함께 타는 것도 즐거운 데이트가 될 수 있습니다. 함께 원데이 클래스를 듣는 것도 새로운 방법의 데이트가 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장소를 시도해보고 새로운 무언 가를 함께 해보는 것은 관계에서 기분 전환을 줄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권태기가 시작되려는 단계나 이미 권태기가 시작된 단계에서 시도해보기 좋은 방법 입니다.
이러한 노력들에도 불구하고 관계에 진전이 없다면 오히려 서로 얼마동안 연락하지 않고 떨어져 지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커플이라는 이유로 항상 붙어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어느 정도 함께 하지 않는 시간을 통해서 각자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친구들도 만나고,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오히려 더 관계를 효율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떨어지는게 부담스럽다면 한 달에 한 두 번 정도 주말을 각자의 시간으로 보내는 것도 방법 입니다. 단순히 휴식을 취할 수도 있고 마사지를 받으러 갈 수도 있고, 친구들과 함께 놀러갈 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이러한 방법은 서로의 동의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양자가 동의한다는 전제하에 서로의 주말이나 떨어진 시간을 충분히 즐기는 것입니다. 그 이후 다시 만나서 떨어져있는 동안 무엇을 했는지, 어떤 일이 즐거웠는지 등을 얘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