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 잘 안하는 남자 심리와 이유
썸을 타는 단계나 연애를 이미 시작한 상황에서 연락 잘 안하는 남자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심리와 이유를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연락을 잘 안하는 남자의 심리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으나, 결론부터 말씀 드리겠습니다. 남자는 이유를 막론하고 본인이 관심이 있고 잘 해보고 싶은 상대에게는 연락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연락이 잘 안된다는 것은 관심이 없는 것 입니다.
일이 바빠서, 일이 많아서, 야근 중이라서, 낮잠자서, 아르바이트를 해서, 게임을 해서, 무뚝뚝한 성격이라서, 원래 무심한 스타일이라서, 멀티가 어려워서 등의 이유를 댔다면 그 사람은 당신에게 관심이 그만큼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일이 많았지만 그 틈에 짬을 내서 연락을 한다거나, 아르바이트 쉬는 시간에 틈틈이 연락을 한다는 것과는 조금 다른 개념 입니다. 만일 그 사람이 하는 일이 한 번 시작하면 1~2시간 이상 절대 자리를 뜰 수 없는 일, 예컨대 주식/선물 등을 실제로 거래하는 직업, 장거리 운전하는 직업, 1시간씩 강의를 하는 직업 등과 같은 특성이 있는 일이 아니라면 사람은 1시간 이내에 한 번씩은 폰을 확인하게 되어 있습니다.
친구들과 모임이 있어서 3~4시간만에 답이 왔다는 것은 친구들과의 만남 중에 당신을 잊을 만큼 즐거웠다는 뜻입니다. 일이 바빠서 연락을 못했다는 것도 한 두 번은 그럴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반복해서 일이 바빠 연락이 안된다는 핑계를 대며 미안하다고 한다면 이 역시도 본인에게 지금 제일 중요한 것은 일이라는 의미로 해석 가능합니다.
어떠한 이유를 막론하고 연락이 안된다는 것의 심리를 해석하자면, 상대방은 당신보다 더 관심이 가는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과 연애를 시작한다면 힘든 사람은 당연히 연락을 기다리는 당신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권하고 싶은 연애 상대는 아닙니다.
만일 연락을 주고 받는데 연락이 대부분 잘 되다가 가끔씩 바빠서 혹은 그 외에 이유로 하루 정도 조금 뜸한 경우는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실제로 바빠서 연락이 어려웠던 것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러한 연락이 잘 되고 안되고를 밀당 전략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설사 그것이 전략이라고 하더라도 내게 전략적인 접근법을 시도하는 사람이 과연 정말 나를 좋아하는 사람일지는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할 포인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