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과 달리 외국계 기업은 기출 면접 문제도 없고 지원하는 직무마다 면접 질문이 다 달라서 획일화된 족보 같은게 없다보니 면접 준비를 어려워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외국계 기업은 면접에 있어서 사람보다 직무를 우선시한다는 걸 생각하시면 면접 준비가 조금 수월해집니다. 현재 채용이 진행중인 포지션에 적합한 직무 경험이 있는 사람 혹은 해당 직무에 잠재력이 있는 사람을 뽑는 것이에 직무와 관련된 경험을 많이 물어보게 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자기소개나 지원동기를 당연히 물어보겠으며, 자기소개나 지원동기에 대한 답변을 해주시면 거기에 이어서 직무에 대한 논의로 들어가게 됩니다. 본 직무를 어떻게 알고 왔는지, 이 직무를 통해 어떤게 본인에게 도움이 될지, 이 직무를 수행하는데에 있어 본인의 강점이 무엇인지 등을 면접에서 주로 묻습니다.
그 다음에 사람을 봅니다. 직무에 적합한 사람이라고 판단이 되면 이 사람의 성향과 성격, 특성이 우리 팀에 이미 근무 중인 팀원들과 조화롭게 잘 어우러질 수 있을지를 봅니다. 이런건 익히 알려져 있는 취미나 특기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영어면접의 경우 외국계 기업은 기본적으로 물어볼 것이라고 생각하고 준비를 해가는게 좋습니다. 취업준비생 입장에서 영어면접을 준비하는 것이 부담이 된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만, 외국계 기업 입장에서는 영어를 조금이라도 더 잘하는 사람을 채용하는 것이 직무에 유리한 것이 현실입니다.
대부문의 문서가 영어로 되어 있고 이메일이나 주요 공지사항이 영어로 전달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을 정도의 영어 실력은 갖추어진 사람이어야 함께 일을 하기가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영어는 잘할수록 좋지만, 면접관이 묻는 질문에 짧게 대답을 하더라도 동문서답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면접관은 'What did you do yesterday'라며 어제 뭐했냐고 물어봤는데, 'I like pizza'라고 대답을 하면 탈락이겠지만, 'I ate pizza'라고만 답해도 무난하게 넘길 수 있는게 영어면접 입니다. 길게 말할 수 있다면 최고겠지만, 그게 어렵다면 짧게 얘기하되 질문에 알맞는 대답을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면 도움이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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