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하면 컨퍼런스콜을 자주 경험하게 될 수 있습니다. 컨퍼런스콜은 음성이나 화상으로 하는 회의를 의미하며, 주로 외국에 있는 사람들과 하다보니 영어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인사부터 회의 시작까지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진행이 가능한지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접속해서는 우리가 학교 다닐 때 많이 배웠던 인사와 안부를 주고 받으면 됩니다. "Hello, how are you?"와 같이 인사 후 바로 안부를 물어주시면 됩니다. 보통 한쪽에서 먼저 "Hi" 혹은 "Hello"라고 하면, 상대방도 이를 받아서 "Hi", "Hello"로 답을 할 것이고, 그 다음에 "How are you?"를 물어주시면 됩니다.
안부 인사를 만일 누군가가 본인에게 물었다면 그 대답은 "Good", "I'm good"과 같이 답하시면 됩니다. 친밀한 사이라서 솔직하게 안부를 전할 수 있는 사이에서는 피곤하다던가 일이 많아 바쁘다던가 등의 얘기를 할 수 있겠으나, 처음 만난 사람과는 보통 "Good"이라고 하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본론으로 넘어 갑니다.
안부를 묻는게 끝났다면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도 문제 없습니다. "Thank you for joining the call"이라고 하시며 참석해줘서 고맙다는 얘기를 가볍게 해주시고 본인이 왜 이 미팅을 주선했는지 오늘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설명을 시작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Today I arranged a call to discuss~"라는 식으로 얘기하실 수도 있고, 다양한 방식으로 말씀하려고 했던 내용을 전달 하시면 됩니다.
영어 컨퍼런스콜이라고 해서 특별히 어려울 것은 없습니다. 한국에서도 비즈니스 미팅을 하면 처음 시작할 때 서로 인사를 하고, 참석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하고 시작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이를 영어로만 하시면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영어로 얘기하실 때도 어려운 단어를 사용해야 하신다는 부담감보다는 정중한 태도를 보이고 쉬운 단어를 쓰더라도 상대방을 존중하는 뉘앙스를 보여준다면 충분히 뜻이 전달 됩니다.
미팅의 내용을 잘 얘기하고 나서 마무리도 역시 Thank you 메시지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에서도 미팅의 말미에는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듯이 영어에서도 다시 한 번 "Thank you for your time today"와 같은 형식으로 마무리 인사를 지으면서 마무리 해주시면 됩니다.
'외국계 취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면접에서 마지막 질문 및 궁금한 점에 대해 물어보라고 할 때 대처법 (0) | 2021.09.06 |
---|---|
좋은 외국계 기업 선택하는 방법 (0) | 2021.08.26 |
외국계 기업 면접 준비 방법 및 영어면접 팁 (0) | 2021.08.23 |
어떤 외국계 기업에 취업해야할까 외국계 기업 고르는 방법 (0) | 2021.08.13 |
외국계 기업 나이 제한 및 애매한 스펙으로 합격하는 팁 (0) | 2021.08.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