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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취업

좋은 외국계 기업 선택하는 방법

by 사하린 2021.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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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기업으로의 취업을 정했는데 어떤 외국계 기업에 취업을 해야할지 고민이 되는 분들이 있으리라 생각 됩니다. 좋은 외국계 기업에 들어가야 향후 커리어 개발에 도움이 될텐데 국내 기업과 달리 외국계 기업은 정보가 많이 없어서 내가 합격한 기업이 좋은 기업인지 아닌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그런 분들께 먼저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잡플래닛 입니다. 잡플래닛에는 현직자 및 전직자들의 회사에 대한 평가가 있습니다. 잡플래닛을 기준으로 10명 이상이 평가한 회사인데 평균 평점이 3.0이 넘는다면 조직 문화가 무난할 것이라고 예측을 해볼 수 있습니다. 5점 만점인 회사 평가에 3점 이상이면 평균 이상이라는 의미이기 때문이고, 조직에 한국화가 많이 된 외국계 회사들은 2점대인 경우가 많아서 최소한 3점은 되는 회사를 가라고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만일 잡플래닛에 정보가 없는 회사라면 규모가 굉장히 작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기 때문에 그 회사에서의 커리어 시작을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신입으로 경력을 쌓기에는 규모가 큰 회사에서 시스템을 익히는 것이 중요한데, 작은 회사에 가서 주먹구구식으로 업무를 배우다보면 추후 이직할 때 경력이라고 쓸만한 내역이 많지 않기도 하고, 네임밸류가 떨어지기 때문에 이직이 쉽지 않습니다.

 

잡플래닛 외에 방법은 바로 면접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 입니다. 수평적인 외국계 기업일 수록 면접자에게 질문 받는 것에 오픈되어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면접은 면접관과 면접자가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인데, 양쪽이 상호 질문할 기회가 있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런데 수직적인 문화가 있어서 윗 사람이 아랫 사람을 찍어 내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면, 면접관이 면접자를 배려할 가능성이 낮을 것입니다. 그렇다보니 면접자에게 질문할 기회조차 주지 않는 것이지요. 반면에 성숙한 조직문화가 있는 곳에서 근무중인 면접관들 중에는 면접의 목적에 대한 이해가 높을 것이기에 상대에게도 질문할 기회를 주는 사람이 많을 가능성이 큽니다.

 

나에게 질문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왔을 때, 직접적으로 회사 조직문화가 어떤지 팀의 분위기는 어떤지 물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본인이 맡을 업무에서 계속 커리어 개발을 하면 향후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도 유용합니다. 입사 후 내가 지속적으로 커리어를 키워갈 수 있는 기회가 있는지를 알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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